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갈등 중이다. 핵심 쟁점은 조국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할지 여부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‘가족을 불러내 후보자를 압박하려는 의도’라면서 조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. 반면, 자유한국당은 ‘가족이 의혹의 중심’이라며 민주당에 맞서고 있다.갈등 빚는 증인은 모두 10명에 이른다. 민주당은 한국당에서 요구한 25명 가운데 가족 5명,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, 김태우‧이옥현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,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
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장이 ‘소위원장’ 임명문제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. 정치개혁 특별위원회(이하 정개특위)가 1 소위원장을 정하지 못해 개점 휴업 상태이기 때문이다. 1 소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8월 말까지 예정된 정개특위 활동도 흐지부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.1 소위원장 선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여야 간 입장차이다. 민주당은 ‘당초 원내대표 간 합의에서 기존 특위 활동을 연장한 것이니 1 소위원장 역시 기존의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맡아야 한다’는 입장이다. 민주평화당과